급성간염이란?
간에 생기는 염증을 간염이라고 하며, 간염 중에서도 6개월 이내에 없어지는 것을 급성간염이라고 한다.
1. 급성간염
1) 원인은 주로 간염 바이러스이며 알코올·약물·세균·기생충감염 등도 영향을 준다.
2) 콧물, 감기, 몸살, 발열, 관절통, 식욕부진, 구토증 등의 증상 1~2주 지속된다. 3) 급성간염은 전쟁이 길어야 3~4개월 정도 지속되다 회복된다.
만성간염이란?
간에 생긴 염증이 6개월 이상 계속되는 경우를 만성간염이라고 한다.
만성간염은 바이러스 감염이 주원인이다. B형, C형, D형, G형 바이러스가 만성간염을 일으킬 수 있는데, 이중 B형과 C형 간염 바이러스에 감연되는 경우가 흔하다.
2. 만성간염
1) 간염이 6개월 이상 낫지 않고 진행되는 상태이다.
2) 만성간염은 수년에 걸쳐서 간의 염증 수치(GOT GPT)가 정상이 되지 않고 오르락내리락한다.
3) 급성간염과 달리 항체가 생기지 않고 수년 후 전쟁상태가 끝나도 평생 바이러스 보균자로 남는다.
4) 만성간염으로 장기간 간세포가 파괴되면 섬유질과 재생 결절이 들어차 간경변증으로 진 행할 수 있다(화상을 심하게 입으면 피부에 흉터가 생기는 것과 같음).
5) 간암은 만성 간 질환의 종착역임
(1) 간암 환자의 80%는 이미 간경변증 상태이므로 간경변증이 간암으로 진행한다고 본다.
(2) 간암은 우리나라 남성에서 위암, 폐암 다음으로 많이 발생한다.
(3) 간암의 70%는 B형에, 그리고 20%는 C형 간염에 기인한다.
(4) 간암은 증상이 없이 진행하는 수가 많으므로, 간경변증 환자는 조기 발견을 위해 암 혈청 검사와 초음파검사를 정기적으로 받아야 한다. 잠복기 → 전구기 → 황달기 → 회복기
3. 임상증상
1) 잠복기: 증상이 없고 간 기능 검사도 정상
2) 전구기(3~7일)
(1) 전신증상: 피로감, 무력감, 식욕 저하, 구역질과 같은 비특이적 소화관 증상
(2) 미열과 같은 감기 비슷한 증상이 대표적인 전구 증상
3) 황달기(1~4주)
(1) 전구 증상은 사라지고 본격적인 감염 증상 동통을 동반한 간비대/비장비대(20%) 검사 실 소견 -> Transaminase의 상승 (2) 심하면 황달: 빌리루빈뇨증, 변 색깔이 엷어짐, 소양증
4) 회복기
(1) 간 기능 검사도 정상으로 회복하고 모든 증상은 사라진다.
(2) 4개월 이내 회복이 되는 것은 항체가 생겼기 때문이며 항체가 생기면 면역이 생겨 재 감염이 되지 않는다.
① 황달 - 눈 흰자위 및 피부가 노랗게 되고 소변색이 진해짐. 심하면 피부의 가려움증이 생긴다.
② 전신 증세 - 전신 피로감이 쉽게 오고 무력감이 생기며, 구역질이나 소화불량과 입맛이 없어지고 오른쪽 윗배에 뻐근한 통증이 생긴다.
③ 복수: 간경변증 때 올 수 있는 것으로 뱃속에 물이 차서 붓고 팔다리에 부종도 동반된다.
④ 문맥압 항진증세 - 식도정맥이 커져 정맥류를 만들어 대출혈을 일으켜 피를 토하거나 혈변을 보기도 한 다. ⑤ 간비대 - 간이 붓는 상태이며 간경변 및 간암일 때 간의 표면이 울퉁불퉁하며 타이어 바퀴 모양처럼 단단하게 굳으며 그 외 아메바 및 독물 등에 의한 간농양이 있는데 간 부위에 심 한 통증 생긴다.
4. 진단
1) Pancreas CT contrast, Abd. sono.
2) Serum LAB.
3) AST, ALT
(1) 간세포 안에 들어 있는 효소로서, 간세포가 파괴되거나 손상을 받으면 유출되어 혈중 농도가 증가한다.
(2) 급성이나 만성간염이 이들 수치가 상승한다. 첫 이상 소견으로 황달보다 먼저 발견된 다.
(3) 간염의 정도를 대략적으로 알려주는 검사로서 일반인들이 흔히 '간수치'라 부른다.
(4) 정상은 대개 40IU/L까지다.
(5) ALT가 AST보다 더 정확히 간질환을 반영한다.
(6) 간염의 정도를 아주 정확히 반영하는 검사는 아니기 때문에 만성간염에서 10-20IU/L 정도의 수치 변동에 대해 너무 예민하게 반응할 필요 없다.
(7) 중요한 것은 질병 경과 중의 전반적인 추세를 보는 것이다.
(8) 간경변증이 되면 AST, ALT 치는 오히려 정상이거나 정상에 가까운 경우가 많다.
(9) 다른 요인을 고려함이 없이 단지 AST, ALT치가 정상에 가깝다고 간질환에 대해 안심할 수 없다.
4) 혈청검사(HBsAg, IgM anti-HAV, IgM anti-HBc, anti-HCV)
5) 빌리루빈
(1) 황달을 반영하는 검사이다.
(2) 간은 담즙을 만들어 배출 → 이 기능을 하는 간세포의 수가 불충분할 경우 간의 담즙 배설 기능장애 생김 → 혈중 빌리루빈이 증가하게 된다.
(3) 만성감염이 심하거나 진행된 간경변증이 있을 시, 이러한 소견을 볼 수 있다.
(4) 간경변증 환자에서 황달의 정도는 잔여 간 기능의 정도를 시사한다.
6) 알부민
(1) 알부민은 혈청 단백질의 50~60%를 차지하며, 간에서 만들어진다.
(2) 간에서 만들어지는 단백질의 1/4을 차지할 정도로 간에서 생산되는 중요한 단백질이다.
(3) 알부민을 생산하는 간세포의 수가 불충분 → 알부민이 충분히 생산되지 않음 → 혈중 알부민이 낮아진다.
(4) 알부민 수치가 낮으면 몸이 붓는 증상이 나타난다.
(5) 혈청 알부민 농도 역시 잔여 간 기능의 정도를 시사한다.
7) 알칼리성 포스파타제(Alkaline phosphatase 또는 AP)
(1) 만성간염이나 간경변증에서도 올라갈 수 있으나, 만들어진 담즙이 간세포에서 잘 배출되지 못하거나 담도가 막혔을 때 현저히 증가한다.
(2) 간에 종양이 생겼을 때도 올라갈 수 있다. 간 이외의 질환 중에서 골(骨) 질환이 있을 때 올라갈 수 있다. 8) 감마 GT(Gamma glutamyltranspeptidase 또는 γ-GT, GGT)
(1) 알칼리성 포스파타제와 임상적인 의미는 유사하다.
(2) 알칼리성 포스파타제가 증가하였을 때 이것이 간질환 때문인지 또는 간 이외의 질환 때문인지를 감별할 때 GGT가 도움 된다.
(3) GGT가 동반 상승하여 있으면 알칼리성 포스파타제의 상승은 간질환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
(4) 술을 많이 마시는 경우에도 GGT가 상승, 술을 절제하는지 또는 계속 많이 마시고 있는 지를 볼 때 GGT가 도움이 된다.
9) 프로트롬빈 시간(Prothrombin time, PT)
(1) 간세포에서는 혈액응고인자들을 만들어 내는 데 기능을 하는 간세포가 충분치 않으면 이것들이 충분히 만들어지지 않아서 혈액 응고가 지연된다.
(2) 프로트롬빈 시간(Prothrombin time 또는 PT)은 혈액 응고 시간을 직접 측정하는 검사이다.
(3) 간의 합성기능을 반영하며 반감기가 짧아 급성기 간 기능을 예측하는 가장 좋은 지표 중의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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