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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ease & treatment

옴 치료

by 드라이버몽 2023. 7. 31.

옴(Scabies)이란? 

 

옴은 옴 진드기(Sarcoptes scabiei var. hominis)에 의해 발생되는 피부 질환이며 옴진드기의 암컷은 육안으로 관찰이 되고 피부 표면에 굴(burrow)을 만들어 알을 낳으며 4쌍의 발을 가지고 하루 매일 5mm씩 이동한다.

 

옴 전파는 옴 진드기(Scabies mite)에 의하여 발생되는 질병으로 사람들 사이의 직접적인 접촉을 통해 옴 진드기가 전달되는 전염성이 강한 질환이다.

 

몸과 피부 접촉이 흔하게 이루어지는 밀집 지역에서 이루어지며 요양원, 요양병원, 감옥과 같 은 곳에서 옴 유행이 자주 일어난다.

 

사람이 옴진드기에 처음 감염되면 보통은 2~6주의 잠복기를 지니며 손가락 사이, 손목의 굴측 부위 및 남성 성기 주변, 발 바닥, 발등, 둔부, 액와부에서 발견된다. 일반적으로 어른들 뿐만 아니라 어린아이 및 영 유아에게도 나타날 수 있다.

옴
Scabies skin sores

 

1. 옴 정의

 

암컷 진드기가 각질층을 관통하며 피부 속으로 파고들어 알을 낳아 발생한다. 장기간 접촉으로 전파되기 때문에 가족끼리 잘 관찰해야 한다.

 

2. 옴 원인 및 병태생리

 

암컷 진드기가 피부에 침투하여 누공을 형성한 후 알을 낳는데 하루 2~3개의 알을 2달 동안 낳고 성충은 죽는다. 알은 3~4일 이내에 부화하여 10일 이내 성숙하고 그 자신의 누공을 만들게 된다. 임상증상은 옴에 접촉된 지 약 4주 후에 나타나는데 밤에 가려움증이 심한 고 피부에는 누공이 생기며 표피박리가 일어난다.

 

3. 옴 임상증상

옴 사진
옴 (겨드랑이 부위에 발진)

 

심한 가려움증은 특히 밤에 자주 일어난다.

 

그 가운데 비전형 옴의 일종인 가피성 옴(Norwegian scabies)은 많은 양의 충체를 가지고 있으므로 감염성이 매우 강하 고 심한 가피가 주로 손과 손목, 발, 팔꿈치의 바깥쪽, 머리덮개, 귀, 손톱 밑에 발생하는 특징이 있으며 주로 백혈병이나 림프종, 면역저하자에게 발병하는 매우 드문 형태의 옴이다

 

옴의 특징적인 증상은 옴 진드기가 밤에 활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밤에 심한 가려움증이다. 가려움은 진드기에 대한 면역반응 때문이라고 본다.

 

최초 피부 사정 시 실처럼 선모 양이고 넓이가 1mm 이하인 밤 회색의 누공이 보일 수 있다. 나중에는 구진, 벌집 모양의 판, 결절 등이 보인다. 반복적으로 긁으면 줄까 짐과 농포를 동반한 이차감염이 생긴다.

 

4. 옴 진단

 

옴 감염의 진단은 보통 발진의 분포와 굴의 존재를 기반으로 이루어진다.

 

가능하면, 옴의 진단은 진드기나 진드기의 알이나 배설물을 식별하여 확인해야만 한다. 이것은 조심스럽게 바늘의 끝부분을 사용하여 굴의 끝에서 진드기를 제거 하거나 진드기, 알 또는 진드기 배설물에 대한 피부를 취득하여 현미경 검사로 수 행 할 수 있다

 

1) 특징적 병변인 수도(Burrow)

2) 병변의 특징적 분포

3) 효과적인 치료제의 도포로 급속히 증세가 호전되는 상황

 

5. 옴 치료(약물)

 

1) 1 % 감마벤젠 헥사클로라이드(gamma benzene hexachloride) 연고 또는 로션을 자기 전에 얼굴을 제외한 전신에 바르고 6시간 후에 씻어 내며 1주일 후 한번 더 반복적으로 치료한다.

 

2) 10 % 크로타미톤(crotamiton) 연고를 2일간 연속해서 밤에 바른 후 마지막 바른 시점에서 24시간 후에 닦아 내는 방법도 있다.

 

3) 퍼메트린 50mg/g 연고를 머리 부분을 제외한 몸 전체에 마사지하듯이 펴 바르고 12~14시간 후에 물로 씻어낸다.

 

 

4) 치료는 진드기를 제거하고 합병증을 치료하는 것이다.

 

5) 옴으로 인한 가려움과 피부염에는 코르티코스테로이드를 사용한다.

 

6.  옴 병원 내 치료

 

옴 환자와 직접 피부 접촉은 피하여야 한다. 옴 환자와 접촉할때는 장갑을 착용하여야 하고 그 후에는 손을 씻어야 한다.

옴 치료받는 환자와 적어도 8시간 이내에는 직접적인 피부 접촉은 피해야 한다.

 

가피성 옴에 관한 추가적인 지침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가피성 옴의 높은 전염력을 기억하여야 한다.

 

가피성 옴으로 확진된 경우 접촉 주의를 시행하여야 한다(가운, 일회용 장갑, 신발 커버 등). 가피성 옴 환자는 1인실 격리하여야 한다(코호트 격리도 고려할 수 있다). 방문객을 제한하여야 한다.

 

 

7. 옴 진단 후 환경 소독 방법

 

뜨거운 물과 뜨거운 열을 이용하여 옴 환자의 침구와 환의를 세탁하고 말려야 한다. 환경 소독으로 일반적인 청소를 적용하나 환자가 사용한 방은 진공 청소를 하여야 한다.

 

추가적으로 가피성 옴에 관한 지침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가피성 옴 환 자가 사용한 침구와 환의를 플라스틱 백에 모아서 운반하고 표면을 오염시키지 않 도록 직접 세척기에 넣으며 뜨거운 물과 뜨거운 열을 이용하여 세탁한다(진드기는 50℃ 이상의 온도에서 10분 이상 노출될 때 사멸된다).

 

8. 옴 간호

 

심부온도를 높여 닫혀 있는 모공이 열리게 하고, 열에너지가 전신으로 골고루 분산, 방출될 수  있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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