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응급환자 분류란 무엇인가?
경험이 풍부한 응급환자 분류 담당자가 비판적 사고를 통해 환자를 분류하는 과정을 말하고 환자가 응급실에 도착하자마자 다음과 같은 목표를 위해 신속하게 평가한다.
1) 환자 주증상에 따른 중증도와 긴급도(두 개념을 합쳐서 '응급도'라 정의한)를 평가하고 결정한다. (응급환자 분류자는 응급실에 방문하는 모든 환자에 대한 필요한 주. 객관적인 정보와 병력을 수집한다.)
2) 응급환자 분류범주에 맞춰 환자를 분류한다.
(환자에게 KTAS 지침과 일치하는 응급환자 분류 단계가 부여된다)
3) 적절한 치료 구역으로 환자를 안내한다.
4) 효과적이고 효율적으로 의료 인적 자원을 배정한다.
2. 효과적인 응급환자 분류란?
심각한 질환일 가능성 있는 환자를 구별해 내는 것이 중요하다. 급성 질환이나 분초를 다투는 시간 민감성 질환이 있는 환자들은 대기 중에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먼저 진료 볼 수 있도록 해야 한다.
KTAS 분류 단계별로 환자를 얼마나 오랜 시간 안전하게 대기시킬 수 있는가에 대해 지침을 제공한다.
3. 응급환자 분류 장점
1) 중증 질병이나 심한 손상 환자가 우선적으로 진료받을 수 있도록 한다.
2) KTAS 지침에 따라 응급도를 결정하고 필요한 의료자원 정보를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된다.
3) 재평가 빈도수를 확인할 수 있다.
4) 공간과 의료자원의 효과적인 활용을 가능하게 한다. 예를 들어, 일시적으로 환자가 몰리는 경우 명확한 기준에 따라 분류하게 되므로 비교적 경증인 환자가 보다 안전하게 대기하게 되고 응급실 혼잡도를 줄일 수 있게 된다.
5) 환자에 대한 체계적인 초기 평가를 통해서 환자의 응급도 및 치료 제공 시간의 적절성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불안감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6) 환자와 의료인 간의 의사소통을 원활하게 한다.
7) 질병 감시 체계를 지원한다.
범세계적으로 유행하는 감염병의 위험성이 증가함에 따라 감염병을 조기에 식별하고, 일반환자와 의료진들을 보호하기 위해 감염성 질병의 선별검사를 만드는 등 여러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감염성 질환에 대한 선별 검사와 기준 증상 및 고려사항을 종합하여 응급실에서의 KTAS에 적용하면 실시간 질병 감시 목적으로 자료 수집이 가능하다.
8) 응급실에서 근무하는 의료진들의 의사소통에 도움이 된다.
4. 과밀화 상태에서의 응급환자 분류
응급실 과밀화가 점점 심해짐에 따라 한정된 의료자원을 가장 응급한 환자에게 먼저 할당하려면 적절한 환자 분류가 필요
하다. 그러나 환자의 상태가 아닌, 환자의 대기 시간에 근거하여 응급환자를 분류하려는 경향(예를 들면, 대기 시간이 길어지는 것이 걱정되어 KTAS 5를 4로 높게 분류하거나, 환자를 대기실에서 기다리게 하려고 KTAS 2에서 3으로 낮게 분류하지 않도록 주의하여야 한다.)
부적절하게 낮은 응급도로 분류된 환자의 경우 안전은 위협받을 수 있다. 이는 응급환자 분류 자료의 타당성에 문제가 생긴다. 각각의 환자가 호소하는 증상을 기반으로 환자를 분류하는 것이 중요하다.
동일한 문제로 반복 방문하는 환자, 또는 전형적 일반적인 결과를 보일 것 같다고 생각하는 환자들이 호소하는 증상을 쉽게 일반화해서는 안된다.
ex) 주취로 인한 의식변호화로 내원하는 환자는 흔히 GCS의 고려사항을 적용하여 분류하게 된다. 이때 분류담당자들은 과거 경험이 잇고 익숙한 환자의 증상표현이라 실제 환자의 GCS보다 낮은 단계로 분류하는 경우가 있다.(GCS 10점인 환자를 KTAS 3 또는 4로 분류)
단순 주취에 의한 의식변화는 신체적 원인에 의한 의식변화의 가능성을 배제한 후에 선택해야 한다.
5. 대기실에서의 재평가
응급실 수용 능력을 넘어 대기실에서 환자가 대기하는 경우, KTAS 단계에 따른 진료 시작 권장 시간과 동일하게 재평가를 시행해야 한다.
모든 대기 환자는 아래와 같은 시간 간격을 두고 재평가되어야 한다.
☞ Level 1: 지속적인 감시
☞ Level 2: 15분마다
☞ Level 3: 30분마다
☞ Level 4: 60분마다
☞ Level 5: 120분마다
초기 응급환자 분류 단계를 결코 변하지 않는다. 응급도 재평가는 상세히 기술되어야 하지만, 도착 시 평가된 초기 분류 단계를 수정하는 것이 아니라 변경된 분류 단계를 추가 기록하는 형태로 이루어져야 한다.
6. 응급환자 분류담당자가 갖춰야 할 기술
대중과의 관계형성 기술: 분류 담당자는 응급실에서 환자를 대하는 첫 번째 의료인이다. 전문가로서의 자신감과 전문성, 환자 개인에 대한 충분한 관심을 보여주어야 한다. 이러한 초기 응급 분류 시의 경험은 응급환자들의 전체적인 만족도와 관련이 있음이 여러 연구에서 밝혀졌다.
1) 비판적 사고 기술: 정보를 정리 분석하고, 패턴을 파악하며, 결과를 지지하는 증거를 수집하는 행위를 말한다.
(Pactice Review Guide 2003. college of Nurse of Ontaio). 분류 담당자는 빠른 시간 내에 집중에서 KTAS를 적용할 때 항상 비판적으로 생각해야 한다.
2) 고객 서비스 기술: 병원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환자들은 응급실에 도움을 받기 위해 오는 소비자이다. 응급실은 환자들을 위해 존재하며, 의료 제공자인 우리는 그 부서에서 일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3) 면담기술: 환자가 스스로 자신의 이야기를 말하도록 시간을 주는 것은 다른 증상이나 문제와 연결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기도 한다. 환자의 증상을 상세하게 알아내기 위해서 개방형 질문을 사용한다.
환자와의 면담 마지막에는 대화를 한번 요약 정리해 준다.
환자에게 현재까지의 진료 과정을 알려주고 상태가 변경되거나 질문 or 의견이 있을 경우 어떻게 해야 하는지 이야기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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