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질이란?
치질은 전형적인 한국인의 질병입니다 국민건강 보험 공단과 건강 보험 심사 평가원 등 정부기관이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입원 환자수가 가장 많은 질병이 치질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자~! 그러면 본 포스팅에서는 치질이란 무엇인지에 대해 다루어 보겠습니다.
치질이란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반인들이 치질이라 부르는 것은 의학적인 용어로 치핵이라 부릅니다.
항문의 상부(항문 안쪽)와 하부(항문 바깥쪽)에는 불룩하게 굵어진 정맥들이 그물망처럼 연결되어 있는데, 상부의 혈관망이 여러 원인에 의해 늘어나게 된 것을 내치핵이라 하고 하부의 혈관망이 늘어나게 된 것을 외치핵이라 합니다.
치핵은 그 위치 및 심한 정도에 따라 구분되는데, 위치에 따라 서는 외치핵(일명 수치질)과 내치핵(내치질)으로 구분하고 각각 심한 정도에 따라 다시 4단계로 나눌 수 있습니다.
원인
가족력이나 만성변비 및 설사, 임신이나 출산, 생활습관 등 다양한 요인에서 발생합니다.
증상
치질의 주요 증상은 복부나 엉덩이 부위에서 통증 또는 불편함을 느끼는 것입니다. 볼기 모양의 부풀어 오른 부분을 쥐어보면 통증이 증가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치질은 복부 내의 장기나 조직이 복부 벽의 약한 부분을 통해 튀어나와 생기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주로 복부 근육과 조직이 약해지거나 터지는 지점을 통해 내장이 튀어나와 발생합니다.
- 내치핵: 배변 중 선홍색의 출혈, 항문 돌출 등이 나타납니다.
- 외치핵: 통증, 항문부의 가려움 및 분비물 등을 꼽을 수 있습니다
- 복부 통증: 치질 환자들은 복부나 엉덩이 부위에서 가벼운 불쾌감부터 심한 통증까지 다양한 정도의 통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러한 통증은 일상적인 활동이나 복부 근육 사용 시 두드러지게 나타납니다.
- 부풀어 오름: 볼 모양이나 부풀어 오른 부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부풀어 오른 부위는 복부 근육의 약화로 인해 내장이 튀어나오는 결과로 생기며, 복부 부위를 쥐어보면 통증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 불편감: 부풀어 오른 부위와 함께 불편한 느낌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일상 활동 시 이 부위가 압박을 느끼거나 불편함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통증 증가: 치질 부위를 사용하는 활동이나 복부 근육의 긴장으로 인해 통증이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특히 기침이나 재채기와 같은 동작은 통증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치료
1기나 2기와 같이 증상이 거의 없는 경우 좌욕과 식이요법, 배변습관 개선 등으로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그러나 증상이 심한 경우 반드시 외과적 치료를 받아야 한다.
치핵의 치료는 치핵의 심한 정도에 따라 다르며 크게 비수술적(대증치료 및 약물) 치료와 수술적 치료로 구분됩니다.
<치핵의 정도에 따른 치료>
치핵은 진행 정도에 따라 1도부터 4도까지 나누어 집니다. 즉 3도 이상의 경우가 된다면 수술을 고려합니다.
1) 보조술식
부식제 주입법, 고무밴드 결찰술, 치핵 동맥 결찰술 등이 있으며 치핵의 절제보다는 치핵 점막을 고정시키거나 혈관조직을 결찰함으로써 치핵의 크기를 줄이는 방법입니다.
초기 환자에게 사용되는 방법은 고무결찰 방법이 있으며 심한 치핵을 가진 경우에는 냉동수술, 레이저수술, 혹은 절제수술을 받아야 한다.
- 환상 고무 결찰술(elastic ligation) : 환상(고리 모양) 고무로 묶어주는 방법으로 주로 2, 3도 치핵에 시행할 수 있다.
- 시술 후 7~10일에 조직이 잘리며, 치핵이 떨어지게 된다. 합병증으로 패혈증, 배뇨 곤란, 출혈 등이 있을 수 있다.
- 주입요법(경화요법, sclerosis) : 5%의 페놀과 아몬드 기름(almond oil)을 주입하는 방법이다.
- 한랭 치질 수술(cryosurgery) : 액체 질소나 이산화탄소를 이용하여 환부를 선택적으로 급속히 응고하고 파괴
2) 치핵근본술식
치핵조직을 절제하는 방법이 전통적으로 사용되어 왔지만, 최근에는 원형 자동 문합기를 이용, 직장 점막절제를 통해 밀려 나오는 치핵을 정상적인 해부학적 위치로 복원시키는 방법을 자주 사용 합니다. 현재 가장 좋은 치질 치료방법은 치핵 절제수술인데 수술을 받을 경우 통증도 심하지 않고 재발도 거의 없다
- 치핵 절제 수술(excisional hemorrhoidectomy) : 3, 4도의 크기가 큰 치핵, 환상 고무 결찰술이 불가능한 외치핵이 내치핵과 같이 있는 경우, 급성 혈전성 치핵, 통증을 유발하고 썩기 직전의 상태인 감돈 치핵, 항응고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는 수술을 시행해야 한다.
이상으로 치질(치핵)에 대해 원인, 증상, 치료 방법에 대해 알아 보았습니다.
치질은 부끄러워하면 안 되는 질환임을 알 수 있습니다. 증상이 있다면 반드시 전문의를 찾아 진단을 받은 후 단계에 따른 적절한 치료를 받아 시기를 늦추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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