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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ease & treatment

소아 발열

by 드라이버몽 2023. 5. 24.

소아 발열이란?

 

1. 정의

 

발열은 체온이 정상보다 높은 상태로 직장 체온 38˚C 이상인 경우로 정의합니다. 측정 부위, 측정 방법 및 측정 시간에 따라서 그 정상치가 달라질 수 있다. 일반적으로 액와 부위의 체온이 37.3˚C 이상일 경우 미열이 있다고 말하며, 38.0˚C 이상의 발열이 있을 때를 열이 있다고 봅니다.

 

2. 원인

 

1) 감염 - 감기나 독감과 같은 바이러스로 인한 기도 감염 - 바이러스로 인한 위장염(소화관의 감염) - 특정 박테리아 감염, 특히 귀 감염(중이염), 동 감염, 폐렴 및 요로 감염

 

2) 면역 반응: 아이의 면역 시스템이 감염에 대응하여 열을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이는 일시적인 면역 반응이며, 바이러스나 박테리아에 의한 경미한 감염이나 예방 접종 후에 흔하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3) 약물 반응: 특정 약물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이나 부작용으로 인해 발열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일부 항생제, 백신접종, 항간질제 등이 이에 해당됩니다. 일반적으로. 백신접종으로 인한 발열은 백신을 투여한 후 몇 시간에서 하루까지 걸립니다. 그러나, 일부 백신접종은 백신을 투여한 후 1주~2주까지 열을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4) 열사병: 과도한 열에 노출되거나 고열이 지속될 경우, 열사병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주로 더위로 인한 환경적 요인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5) 염증 반응: 염증성 질환인 관절염, 전신성 홍반루푸스 등과 면역 질환인 크론병 등은 발열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6) 기타 원인: 심리적인 스트레스, 치아의 발치, 절단 등의 외상, 중독 등 다른 원인으로도 발열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3. 증상

 

발열 이외에 다른 증상이 동반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얼굴이 붉어지거나 오한, 보챔, 피곤, 식욕 부진 등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발열이 있는 경우 보통 심박동 수가 함께 증가하지만, 체온 상승 정도에 비해 과다하게 증가하는 경우는 대개 감염 질환이 아니거나 독소가 매개되는 감염 질환인 경우가 있다.

 

4. 진단 및 검사

 

자세한 병력 및 과거력을 아는 것이 중요하며 맥박 및 산소를 측정하는 것이 좋다. head~tall(머리끝에서부터 발끝까지) 자세한 신체사정을 통하여 원인을 파악할 수 있으며, 간단한 혈액검사 그리고 흉부 x-ray 검사를 진행합니다.

 

1) 생후 1개월 미만 영아의 발열

 

발열이 있는 이 연령군의 소아는 심각한 감염 위험이 높기에 검사와 치료를 위해 입원하게 됩니다. 일반적인 검사에는 혈액 및 소변 검사, 척수 천자(요추 천자) 및 흉부 X-레이가 포함됩니다.

 

2) 생후 1개월~3개월 영아의 발열

 

심각한 세균성 감염의 위험 요인이 있는(즉, 심각한 선천적 결함이 있거나, 조산했거나, 예방접종을 받지 않음) 이 연령군의 소아는 입원이 필요로 합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혈액 검사, 소변 검사, 흉부 X-레이, 균혈증, 요로 감염, 수막염을 찾기 위한 요추 천자를 받게 됩니다.

 

3) 3세 이상 소아의 빌열 심각한 장애를 시사하는 특정 증상이 있거나 열의 원인을 찾을 수 없는 경우가 아닌 한, 이 연령군의 소아는 일반적으로 검사를 받지 않습니다

 

5. 치료

 

적절히 사용 하면 안전하나 acetaminophen은 간손상, ibuprofen은 위장관 또는 신 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 aspirin은 Reye 증후군을 일으킬 수 있다는 연관성 때문에 권장하지 않고 있다.

 

1) 발열 발생 시 발열의 원인이 되는 질환에 대한 치료와 함께 적절한 해열제를 투여한다.

 

Acetaminophen과 6개월이 지난 소아에서는 ibuprofen을 사용할 수 있다.

흔히 소아에서 사용되는 해열제는 아세트아미노펜(acetaminophen), 아스피린(aspirin), 이부프로펜(ibuprofen) 등이 있으며 그 효과는 비슷하다. 하지만 아스피린(aspirin)은 소아 및 청소년에서 라이 증후군(Reye’s syndrome)이라고 하는 심각한 장애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소아의 열을 낮추기 위해 권장하고 있지 않습니다.

 

- 아세트아미노펜(Acetaminophen): 4시간마다 10~15mg/kg씩 사용하면 큰 부작용을 일으키지 않으나 장기간 사용하면 신기능 장애가, 대량 복용하면 간기능 장애가 올 수 있다

 

. - 이부프로펜(Ibuprofen)은 위장관 또는 신장애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소화 불량, 위장 출혈, 신장 혈류 감소를 유발할 수 있으며, 드물게 무균 수막염, 간독성, 재생 불량 빈혈 등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러나 과량 복용만 피하면 부작용은 적습니다.

 

2) 두꺼운 옷을 입고 있다면 옷을 벗기고 스펀지 목욕이나 시원한 수건으로 아이의 이마와 몸을 가볍게 닦아주는 등의 방법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3) 충분한 수분 공급을 시행합니다.

 

4) 휴식과 안정

 

아이에게 충분한 휴식을 제공하고 적절한 수면을 유도합니다.

 

6. 소아 발열 시 주의사항

 

체온이 41℃를 넘어가면 ‘고체온증’으로 반드시 즉각적으로 처치해야 합니다. 대개는 시상하부가 체온을 잘 조절하기 때문에 41℃를 넘기는 경우가 드물긴 합니다. 41'C가 넘는 발열은 시상하부 질환, 중추 신경계 출혈과 관련 있으므로 해열제를 반드시 투여해야 한다. 36개월 미만의 영유아에 경우 발열 시 면역기능이 미숙하기 때문에 발열 초기라도 심각한 병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의료기관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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