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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정보

빈대 퇴치법, 빈대 퇴치 방법

by 드라이버몽 2023. 11. 20.

 

 

빈대 (자료출처: 나무위키)
빈대(자료출처: 질병관리청)

 

 

 

빈대 퇴치 방법 

 

빈대에 물린 자국이나 빈대를 발견했다면 빠르게 조치한다.

 

가장 확실한 방역법으로 50도 이상의 고온을 가하면 완전히 박멸할 수 있으며 실제로 북미의 일부 방역업체들이 집안의 온도를 통째로 50도 이상으로 달구는 방법으로 방역을 하기도 한다. 사실상 집 온도를 50도 이상으로 달구는 것이 가장 확실하게 빈대를 몰살시키는 방법이지만, 이 방법을 모든 상황에서 적용을 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헤어드라이어로 고온의 바람을 가하거나 스팀기 등으로 스팀을 쐬어 죽이는 것도 가능하며 침대 시트나 옷을 고온 건조기로 말리기만 해도 해당 옷과 시트의 빈대 박멸이 가능하다.

 

다만 집 전체에 퍼져있는 경우에는 이 방법으로 죽이기에는 무리가 따르니 아래처럼 방제업체를 부르는 게 좋다.

 

일단 집에서 빈대가 발견된 경우 옷가지들을 전부 비닐봉지에 밀봉해야 한다. 한 곳에 몰아넣지 말고 최대한 나눠 밀봉해야 한다. 옷이나 침구류가 밀봉되면 진공청소기, 고온 스팀청소기, 살충제 등 모든 방법을 동원하여 방역을 하고, 매트리스는  교체하거나 혹은 빈대 방제용 매트리스 밀봉커버를 씌운 뒤 1년 이상 그대로 두도록 한다.

 

조치를 취했다면 옷가지들은 각 비닐별로 나눠 50도 이상의 온도로 세탁하고, 세탁이 어려운 물품은 50도를 넘는 뜨거운 물에 세탁이 어려운 물건(의류 등)들은 지퍼백에 넣고 온도를 최저로 낮춘 냉동실에 약 5 ~ 7일 간 냉동시켜야 한다. 만약 그것조차 어려운 물건(책, 전자기기, 여권 등)들은 지퍼백에 밀봉하여 부화 시점(약 20일)까지 기다린 뒤 밀봉 상태에서 부화 여부를 확인한 후 개봉해야 한다. 

 

여행지에서 발견된 경우 소지품들은 가방까지 통째로 드라이클리닝을 맡기는 것이 좋고, 여의치 않다면 뜨거운 물로 세탁하고 건조기에 넣어 가방을 포함한 옷가지 모두를 세척하거나, 뜨거운 태양볕에 수 시간 건조하면 없앨 수 있다.

 

심한 경우 겨드랑이나 음모, 머리카락 속에 숨어서 살아남기도 하는데, 뜨거운 물로 꼼꼼하게 샤워하기를 하도록 한다. 

여행지가 바닷가라면 소지품은 세탁하고 몸은 바닷물에 들어가 놀고 오면 몸에 붙어있던 빈대는 다 죽는다.

 

특히 유럽 여행 시 빈대를 본 적 없다 하더라도 귀국 후 여행 가방이나 옷가지 같은 짐을 확실히 검사하고 뜨거운 물에 담그거나 바로 세탁을 해놓는다. 빈대가 있던 숙소에서 본 적도 없고 물리지도 않았지만 혹시 모를 빈대나 알이 여행 가방에 붙어 집까지 올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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