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일해 진단 및 검사
발작적인 기침 양상, 백일해 환자와 접촉한 이력, 말초혈액 검사, 흉부 방사선 검사, 비인두에서 얻은 균 배양 검사, 유전자 검사(PCR로 이루어 진다. 비인두 분비물에서 직접 형광 항체법, 중합 효소 연쇄 반응법을 시도할 수 있다.
말초혈액 검사 시 백혈구 증가, 절대적 림프구 증가 소견을 보인다.
흉부 방사선 검사 시에는 가벼운 양쪽 폐 유문부 침윤 소견과 부종, 다양한 무기폐(폐에 공기가 들어가지 못하는 상태) 소견을 보인다. 균 배양 검사, 직접 형광 항체법, 중합 효소 반응법 검사를 위한 검체는 환자의 비인두 분비물을 사용한다.
- 검체(비인두도말, 비인두흡인물, 가래)에서 백일해균(B. pertussis) 분리 동정
- 검체(비인두도말, 비인두흡인물, 가래)에서 특이 유전자 검출
백일해 치료
3개월 미만의 영아나 심폐 질환이나 신경 질환이 있는 소아는 입원 치료를 원칙으로 하며, 특수 치료로 에리스로마이신(Erythromycin)을 잠복기나 발병 14일 내에 투여하면 임상 경과를 완화시키거나 감염이 전파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에리스로마이신 대신 클라리스로마이신(Clarithromycin)이나 아지스로마이신(Azithromycin)을 사용할 수 있다.
환자는 항생제 치료 시작 후 5일 동안 호흡기 격리가 필요하며, 항생제 치료를 하지 않은 경우에는 기침을 시작 한 후 3주간 격리를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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