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성발톱이란? (ingrowing nail )
흔히 보는 손발톱 질환 중 하나로 주로 엄지발톱에 발생하는데, 발톱이 살 속으로 파고들어 염증과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을 말합니다.
발톱의 가장자리나 정상적으로 바깥쪽으로 자라는 대신 주변 피부 안으로 자라는 것을 '내성 발톱'이라고 합니다.
내성발톱 발생 원인
- 올바르지 않은 발톱 다듬기: 발톱을 너무 짧게 잘라서 또는 모서리를 둥글게 다듬는 대신에 직선으로 자르지 않으면 손톱이 주변 피부 안으로 자라게 될 수 있습니다.
- 맞지 않는 신발: 발가락 부분이 너무 좁거나 타이트한 신발을 신으면 발톱에 압력이 가해져 비정상적으로 자라게 될 수 있습니다.
- 부상: 발가락을 부딪치거나 무거운 물체를 떨어뜨릴 때 내장 발톱이 생길 수 있습니다.
- 유전: 일부 사람들은 손톱이 자연스럽게 자라는 방식 때문에 내장 발톱을 발생시키기 쉬울 수 있습니다.
- 곡선형 발톱: 자연스럽게 곡선 모양을 가지는 발톱은 내장 발톱이 될 가능성이 높을 수 있습니다.
내성발톱 증상
5개의 발가락 중에서 엄지발가락에 가장 흔히 발생합니다. 특히 오른발 엄지에 호발 됩니다.
아마도 걷거나 뛸 때 가장 압박이 큰 부위이기 때문입니다. 처음에는 엄지발가락의 외측이나 내측이 약간 빨개지면서 붓고 가벼운 통증이 찾아온다. 이내 마찰이 심해지면서 더 붓게 되고 진물이 나며 육아 조직(염증과 혈관, 섬유조직이 증식된 덩어리)이 증식하고 발톱 주위가 곪기 시작합니다.
이렇게 진행되면 냄새도 심하게 나고 통증이 심해져서 정상적인 보행이 어려워집니다.
즉시 치료하지 않으면 내성 발톱은 감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감염의 증상으로는 통증, 부어오름, 따끔거림, 붉은색, 턱뼈의 배출 등이 포함됩니다. 심한 경우에는 감염이 주변 조직으로 번질 수 있으며 뼈까지 퍼질 수 있어 의료적 시술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내성발톱 치료
가벼운 경우에는 치료로 파고 들어간 손발톱의 모서리와 그 아래의 살 사이에 솜꾸러미나 치과용 치실(dental floss)을 끼워 넣어주면 수술을 요하지 않을 수도 있다.
수술이 필요한 경우, 우선 파고든 손발톱 판의 옆면을 제거하고 위를 덮고 있는 가장자리 손발톱 주름을 제거한다.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파고든 손발톱 판을 세로로 절제해 내며 이때 손발톱 바탕질을 같이 절제하거나 고주파를 이용한 전기 소작을 시행한다.
<내성발톱 자가관리>
내성발톱 관리
- 자가 관리: 가벼운 경우에는 온수에 발을 담그고 내장 발톱 가장자리를 부드럽게 일으키는 것으로 증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소독제를 바르고 지역을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 처방약 사용: 감염이나 심한 통증이 있는 경우, 항생제나 토피컬 약물을 처방하여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 수술적 시술: 심한 또는 재발하는 경우, 발톱의 일부나 주변 조직을 제거하는 소량 수술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더 많은 내장 발톱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부분 또는 전체 발톱 제거: 매우 심한 경우나 보존적 방법이 실패한 경우 일부 또는 전체 손톱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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